매달 말일 모금함 앞에 북한 돈이 든 봉투 10여개가 있어

2010년 11월부터 계속적인 헌금

김일성이 아니라 하나님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주민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있어

2월 1일 혜산 소식통은 "중국 장백 교회에 매월 북한 주민 10여명이 헌금을 보내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백교회가 위치한 장백현은 북한의 혜산시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곳으로

주민들이 탈북이나 밀수 등을 하기 위해 오가는 길목이다.

소식통은 "장백교회에는 매달 말일이면 누군가 어김없이 모금함 앞에 10여개의 봉투를 놓고 가는데

그 안에 북한 돈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교회 목사에 따르면 헌금 봉투들을 놓고 가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작년(2010년) 11월부터 계속해서 성금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헌금봉투는 한국의 우편봉투 크기와 같은 것으로

액수는 북한돈으로 몇천원에서 몇만원까지

(주1) 매번 다르지만 비교적 깨끗한 화폐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장백 교회의 목사는 헌금을 잘 하지 않는 교인들에게 북한 돈이 들은 헌금봉투를 보여주며

 "살기 힘든 북한 주민들도 성금을 보내오고 있다"고 소개까지 한다는 것이다.

소식통은 "10여개의 봉투는 서로 액수가 다른 것으로 보았을 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보내는 것이다.

 또 같은 날 10여개의 성금 봉투가 전달되는 것으로 보았을 때 한 사람이 10여개의 봉투를 함께 갖다 놓는 것이다.

아마 북한 지하교회에서 서로 연결된 사람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소식통은 "화폐개혁 이후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 부자의 기만 정치술에 당해

 거의 죽을 지경에까지 이르자 더는 북한 정치를 믿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부 주민들 속에서 하나님이라도 믿어보려는 종교 의식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북한 당국은 오래전부터 김일성을 ''우리 한울님(하느님)''으로 받들고

주민들이 김일성만 믿고 숭배하도록 교양 사업과 선전 사업을 계속해 왔다.

때문에 북한에는 종교가 없을 뿐더러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강하게 탄압해 왔다.

(주2) 하지만 현재 북한의 상황이 암담하고 주민들이 당장에 먹고 살기가 힘들다보니

북한 당국의 선전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도 이제는 자신들의 한울님이 김씨 가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 같다"며 "

누구의 성금인지는 모르겠으나 하나님을 자신들의 마음속에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그들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주1) 환율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달러에서 30달러 정도

(주2) 북한은 대외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가졌다고 선전하며 실제 교회나 절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이는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다. 보통 외국인이 방문했을 때에는 김일성대학의 종교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나와 목사와 스님 역할을 한다. 한편 북한 당국은 집에서 성경책이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일가족은 총살하는 등 주민들의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탄압해 왔다. 2010.2.10. 열린북한 방송 홈페이지

조회 수 :
2442
등록일 :
2014.06.11
13:25:57 (*.204.174.11)
엮인글 :
http://yhc21.org/index.php?document_srl=3754&act=trackback&key=a51
게시글 주소 :
http://yhc21.org/3754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64 니케아 신조 [2] file 오도다 757
63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file 오도다 511
62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에 대하여 [1] file 파도타기 3308
61 무슨 자격이 있어서 아들 이었니? file 파도타기 2266
60 '진짜 복음'이란 이런 것이다! file 파도타기 2276
59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어. 파도타기 2308
» 북한 지하교회 신도들 중국 장백 교회에 헌금내고 있어..... 파도타기 2442
57 70년 복역의 때를 지나는 북녘의 남아 있는 그루터기 성도들 파도타기 2505
56 북한에 지하교회가 없다고 할지라도... 파도타기 2418
55 하나님이 내 경제적 자원을 가져가신다면.. 파도타기 2604
54 이것이 회개다 (퍼온글) 파도타기 2418
53 어떻게 하나님을 버리겠는가? 파도타기 2667
52 27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공동체 파도타기 2485
51 작은 거인, 독일 여인! 파도타기 2641
50 죽으면 죽으리라 - 어느 순교자의 시 [1] 파도타기 2841
49 탈북자 이순옥씨 간증입니다... 파도타기 2559
48 북한꽃제비 소년 순교자 파도타기 2449
47 세 종류의 남편 파도타기 2839
46 복음을 전하면 군법회의에 넘겨질 것이다 - 펜타곤 / 방월석 목사님 파도타기 2813
45 이란의 기독교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도타기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