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탈북자 전도사님의 사모님인 이 시의 저자는 이미 2001년에 순교하신 분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 저 순교하고 싶어요!> 하시던 사모님!!!

 

이 글을 쓰는 저는 그분의 신앙을 생각하며 부끄러워 웁니다.

그분은 삶을 순교자로 사신 분이였습니다.

 

중국 북경에서 혼자 밤 철야기도를 공원에서 하시다가 체포되어

북송되어 북한 보위부감방으로 이감되신 사모님의 소식

한 감방에 있던 자매님을 통해 그후에야  들었습니다.

 

감방안에서 날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선포한 사모님!

너무나 기가 막힌 북한 보위부 책임자란 사람이 어느날

가만이 들어와 이르기를 '너 이제라도 예수가 없다고 하면 내가 감옥에서 조용히 빼내줄게!'

사모님의 말...

'선생님과 저 사이 10센치밖에 안됩니다. 하나님이 지금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십시오.

 저는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선생님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이 시간도 사모님을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하며 울어봅니다.

그리고 사모님을 추억하며 사모님이 남기고 가신 이 글을 이 곳에 올려봅니다.

아직도 이름도 고향도 모르는 사모님을 생각하며.......

천국에서 사모님을 뵙기를 소원하여 봅니다.

 

   ~ 열방샘 ~

 

    죽으면 죽으리라

 

혼자 살지 말아라 행복하지 말아라

네가 서는 이 순간도 너의 형제 죽어간다

왕의 사랑을 받으니 외면하지 말아라

이 민족의 아들임을 부디 잊지 말아라

아빠 엄마 다 죽고 너만 살아 뭣하랴

잠잠하지 말아라 외면하지 말아라

네가 외쳐 살아나면 너도 살려니와

침묵하면 살아나도 너는 죽으리

죽음의 압록강을 넘어온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아느냐

그리스도 왕후 너 에스더여 이 민족을 위하여 부르짖으라

죽으면 죽으리라 목숨걸고 웨쳐라

시체된 이 민족 살릴때까지 나의 왕 그리스도 손댈때까지

 

혼자 웃지말아라 기뻐하지 말아라

네가 웃는 이 순간도 너의 계레 울고 있다

왕의 품에 안겼으니 잠들지 말아라

이 민족 딸임을 부디 잊지 말아라

갈라진 아빠 엄마 백발되어 기다린다

잠잠하지 말아라 잠들지 말아라

네가 외쳐 하나되면 너도 살려니와

침묵하면 통일되도 너도 죽으리

허리잘린 계레중에 네가 뽑힌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아느냐

그리스도 왕후 너 에스더여 이 민족을 위하여 울부짖으라

죽으면 죽으리라 목숨걸고 웨쳐라

꺽어진 이 민족 이을때까지 나의 왕 그리스도 붙들때까지

 

혼자 서지 말아라 일어나지 말아라

네가 섰는 이 순간도 너의 동포 엎드렸다

왕궁에 있으니 안심하지 말아라

이 민족의 남아임을 부디 잊지 말아라

동방의 빛난 예루살렘 언제면 되랴

잠잠하지 말아라 안심하지 말아라

네가 웨쳐 우뚝 서면 너도 살려니와 침묵하면 일어나도 너도 죽으리

하늘나라 왕궁에 들어간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아느냐

그리스도 왕후 너 에스더여 이 민족을 위하여 울부짖으라

죽으면 죽으리라 목숨걸고 웨쳐라

나의 왕 그리스도 오실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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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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